[퇴근길 신곡] 나얼표 소울+신혜선 감성연기 시너지..'널 부르는 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28 18: 02

 가수 나얼이 봄 감성으로 돌아왔다.
28일 오후 6시에는 나얼의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은1970년대 사운드와 1990년대 사운드를 혼합시킨 R&B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확보한 곡이다. 또한 리얼 세션으로 녹음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담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얼은 국내 보컬리스트들 중에서도 손에 꼽는 실력자로, 그의 음악은 발매될 때마다 큰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이 가운데 솔로로 발매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나얼의 음악적인 변화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는 바.
"I feel like everything I do is wrong / 너를 부르는 이 밤 / 기다리는 내게 와 / I feel like everything you do is right / 두근대는 마음을 붙잡고 너를 / Breathin' in your love, I can't live without you girl"
음원 공개에 앞서 나얼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게 저 역시 잘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뭐 그리 대단한 음악도 그런 결과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저의 새 앨범 'Sound Doctrine'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또 음악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국민 딸내미로 등극한 신혜선이 출연한 것. 나얼의 소울 보이스와 어우러지는 그녀의 감성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직비디오 역시 볼거리를 높였다.
한편 나얼의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Soul Walk', 'Heaven', 'Spring Song', 'BABY FUNK', '기억의 빈자리', 'Stand Up', 'Blue Wing', 'Gloria', 'Comforter'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음악이 담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롱플레이뮤직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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