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도 '부상악령', 주축 수비수 부상에 러시아WC '비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8 16: 08

멕시코가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서 주축 수비수가 부상을 당했다.
멕시코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티아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라키티치에 페널티킥 결승 골을 헌납, 0-1로 패했다. 멕시코는 3월에 열린 A매치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멕시코도 부상에 울었다. 전반 13분 크로아티아의 역습을 막던 수비수 네스터 아라우소가 안테 레비치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꺾였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아라우소는 결국 디에고 레예스와 교체됐다. 아라우소는 2018년 컨페드컵과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섰던 주축 선수다. 189cm의 장신 수비수인 아라우소는 멕시코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선수. 그러나 문제는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진 것.
멕시코 주전수비수의 부상은 한국과 아픔을 같이 한다. 한국도 김진수가 무릎 부상으로 정상인 상황이 아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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