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제 2 NFC 건립 나섰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공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8 16: 33

대한축구협회가 제 2의 트레이닝센터 건립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제2 NFC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2001년 완공된 파주NFC는 현재 포화 상태다. 각급 대표팀의 훈련의 주목적 외에도 지도자, 심판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로운 NFC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 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NFC는 그동안 한국 축구의 발전소가 됐다. 천연잔디 축구장 6면, 인조잔디 1면의 시설에 173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규모다.

3년 전부터 건립이 논의 된 제2 NFC는 지난해 개최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잉여금 59억 원의 종잣돈이 마련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 조현재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규모는 관중 5000명 규모의 스타디움과 천연잔디 9면, 인조잔디 1면의 축구장 그리고 풋살장과 실내구장이다.
이번 용역사업은 ‘제2 NFC’ 건립의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일로 후보지 검토, 실행방안, 공사비 산정과 경제효과 분석까지 업무에 포함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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