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전 감독, 연천 미라클 선수단 재능 기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28 18: 17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이 27일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연천 미라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김재박 전 감독은 이날 오전부터 스트레칭부터 주루 및 수비 훈련을 오후에는 1대1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내야수 출신인 김 전 감독은 내야 포지션 선수들과는 1대1 맞춤형 훈련을 했다.
이날 김 전 감독은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이 프로로 다시 진출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지금 당장 프로로 스카우트 될 수 있는 선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연천을 방문해 훈련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천 미라클 사령탑 김인식 감독은 "김재박 전 감독이 재능기부하고 조언도 해준 것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 유발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 창단 4년째 맞이했다. 프로야구에서 방출되었거나 고교, 대학 졸업후 진로를 잃은 선수들이 입단테스트를 거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중이다. 더불어 봉사활동과 유소년 야구 지도 등 지역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자생하는 독립야구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한국독립야구연맹 드림리그 개막전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며, 30일 오후 6시 연천베이볼파크에서 연천군-미라클독립야구단 스포츠 홍보마케팅 조인식을 갖는다. /what@osen.co.kr
[사진] 연천 미라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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