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 30일 서울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3.28 18: 31

대한펜싱협회는 2018 국제사업계획에 의거하여 오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SK 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성적은 2018 세계펜싱선수권,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시 본선 시드에 반영된다. 또 그랑프리대회 세계랭킹 포인트는 국제월드컵대회의 1.5배(1위 48점) 점수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남녀 사브르 세계 최고 랭킹의 1~30위에 포진된 최강 선수들이 출전한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우크라이나, 독일, 폴란드, 중국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남자 30개국, 여자 29개국 등 총 38여개국의 284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에 나섰다.

한국은 오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리스트 남자 사브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세계랭킹 1위)과 여자 사브르 종목 현 세계랭킹 10위 김지연(익산시청)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떠오르는 신성' 세계 랭킹 3위 오상욱, 지난 2017년 대회 우승자 김정환도 참석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구본길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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