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하차 정형돈X데프콘 "7년간 사랑해줘 감사"(ft.몬스타엑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8 18: 48

몬스타엑스가 비글미를 폭발시키며 '주간아이돌' 시즌1의 마지막을 빛냈다. 이가운데 정형돈, 데프콘은 7년만에 하차하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몬스타엑스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시즌 1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Jealousy’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이다. 모던하면서도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와 올드 스쿨 R&B적인 벌스 멜로디가 환상적인 대조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는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해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몬스타엑스는 'Jealousy'의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형돈, 데프콘도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끼도 발산했다. 코너 아이돌 콜센터에서 아이엠은 혀가 코, 팔꿈치에 닿는 개인기를 선보이는가하면 주헌은 정형돈과 배꼽게임을 펼쳤다. 정형돈과 주헌의 의외의 케미가 단연 돋보였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상어송에 맞춰 다양한 춤을 추며 정형돈, 데프콘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이들은 인간 볼링게임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주헌은 "예전에 형들과 함께 했었다. 잘 다독여줘서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을 이렇게 함께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그동안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도니 코니가 되겠다"고 전했다. 데프콘은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 분들, 팬분들 덕분에 잘 끌고올 수 있었다. 이별이라 생각하지 않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주간아이돌'은 올해 MBC에브리원의 봄 개편을 맞아 시즌1을 종영, 시즌2를 새롭게 꾸미게 됐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후임으로는 이상민, 유세윤, 김신영이 MC를 확정지었다.
한편 '주간아이돌' 시즌2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올해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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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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