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KIA 핵타선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승리 요건(2보)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3.28 20: 00

삼성의 수퍼루키 양창섭(19)이 데뷔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승리요건을 채웠다. 
양창섭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데뷔 선발등판해 5회까지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의 강타선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제압했다. 
첫 타자 이명기는 몸쪽으로 직구를 낮게 붙여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버나디나는 2루 땅볼로 처리했고 안치홍은 몸쪽으로 묵직한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도 최형우와 나지완, 김선빈을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타선은 1회 구자욱의적시타, 2회는 강한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아 리드를 안겨주었다.

3회말 1사후 최원준에게 3루 위로 흘러가는 2루타를 맞고 데뷔 첫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민식은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유도했고 버나디나마저 1루 땅볼로 잡고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4회도 선두 안치홍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이범호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2루타를 맞은 최원준은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설욕했다. 이어 김민식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범호를 범타로 잡고 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볼끝의 힘이 좋은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앞세운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5회까지 투구수는 78개. 스코어는 여전히 삼성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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