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호투를 펼친 젊은 선수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김재환의 7회까지 3-4으로 끌려 갔지만, 8회 3점을 몰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아울러 선발 투수 유희관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치국-곽빈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투수 김강률은 1실점을 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6회까지 던져주며 제 역할을 다했다. 요즘 이어던지는 젊은 투수들도 정말 잘해주고 있다. 야수들은 타격감이 다 올라오지 않은 가운데 이기려는 마음이 집중력으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