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40번째 신규 챔피언 카이사가 등장했다. '카이사'는 원거리딜러로 출시된 챔피언이지만 짧은 사정거리로 유저들과 프로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챔피언.
그러나 8.6패치 이후 챌린저 티어에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승률도 60%를 상회하면서 오는 31일 열리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KSV와 SK텔레콤의 와일드카드전에서 카이사의 등장 여부는 또 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카이사는 먼 거리에서부터 적을 추격해 사냥하며, 성장 정도에 따라 높은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이로 인해 29일 오전 6시 기준 챌린저 티어에서는 원거리딜러와 정글러 순서로 사용되고 있다. 미드와 탑에서도 카이사를 꺼내들고 있다.

카이사는 기본 공격 및 스킬, 아군과의 연계를 통해 표식을 남은 적에게 돌진기와 은신기를 통해 빠르게 접근하고 더욱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챔피언이다. 기존의 원거리 딜러들과는 달리 대상을 추격하는 플레이로 인해 정글러로도 활용이 되고 있다. 일부 프로게이머들은 미드에서도 카이사를 꺼내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챌린저 티어서 카이사의 픽률은 22.2%였지만 밴률은 40.82%로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8.5패치에서 8.6패치 변화 이후 카이사의 모든 데이타가 올라가고 있다. 8.5패치에서 17위에 머물렀던 승률이 5위까지 올라갔다. 픽률도 4.98%에서 11.69%로 상승했다. 카이사가 과연 오는 31일 와일드카드전서 어떤 팀의 히든 카드로 등장할지 궁금해진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