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태티서부터 부석순..레전드·라이징 아이돌 유닛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06 16: 46

 최근 아이돌 그룹은 완전체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루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것. 완전체만큼 사랑받은 레전드 아이돌 유닛부터 떠오르는 라이징 아이돌 유닛까지 모아봤다.
◇레전드-태티서
소녀시대에는 태연, 티파니, 서현이 뭉친 태티서가 가장 눈에 띄는 유닛 활동이었다. 지난 2012년 ‘트윙클’을 시작으로 ‘할라’, ‘디어 산타’까지 모두 사랑을 받은 바. 소녀시대 완전체와는 또 다른 음악적 색깔로 레전드 아이돌 유닛이라 할 수 있겠다.

◇레전드-GD&TOP, GD&TAEYANG
빅뱅 안에는 지드래곤와 탑이 뭉친 GD&TOP, 지드래곤과 태양이 뭉친 GD&TAEYANG이 눈에 띄는 유닛 활동이었다. GD&TOP은 ‘집에 가지마’, ‘뻑이가요’, ‘하이 하이’, ‘오 예’ 등 지난 2010년 발매한 정규 1집의 많은 곡들이 사랑을 받았다. GD&TAEYANG 역시 지난 2014년 뭉친 ‘굿 보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레전드-오렌지캬라멜
아이돌 유닛 중에서 오렌지캬라멜 만큼 독보적인 콘셉트를 가진 그룹은 또 없을 것이다. ‘까탈레나’, ‘립스틱’, ‘아잉’, ‘마법소녀’, ‘방콕시티’, ‘상하이 로맨스’ 등 중독성 넘치는 곡들이 인기를 얻은 가운데, 앨범마다 유니크한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전드-엑소 첸백시
엑소에는 시우민, 백현, 첸이 뭉친 첸백시가 유닛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본격 활동한 건 지난 2016년 ‘헤이 마마’가 시작이었으나, OST에도 참여하고 오는 4월 10일 두 번째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징-부석순
세븐틴에서 승관, 호시, 도겸의 본명에서 한 글자씩 딴 부석순은 최근 떠오르는 아이돌 유닛이다. 첫 유닛 데뷔곡 ‘거침없이’는 이들의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곡. 목표는 “세븐틴 선배님들 넘기”라고. 신인가수의 넘치는 패기가 돋보이며 앞으로 레전드 유닛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이징-오마이걸 반하나
오마이걸도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선보인다. 효정, 비니, 아린이 내달 2일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매하는 것. 실제로 티저 사진 역시 원숭이 콘셉트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바.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이례적인 콘셉트와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YG, 플레디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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