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김범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작품 흥행까지 놓치지 않는 오연서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29일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오연서와 김범. 이날 오전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3월초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에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서 친분 이어오다가 자연스럽게 만남 가지게 됐다. 현재 호감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밝혔고, 오연서 측 역시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오연서는 1987년생으로 1989년생인 김범보다 두 살 연상이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나자마자 초고속으로 이를 인정하며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고 있다. 특히 오연서는 이번 열애가 첫 공개 연애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유독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오연서. 그는 tvN 드라마 ‘화유기’로 2018년을 활짝 열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화유기’는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됐다. 오연서는 이 작품에서 제대 후 첫 작품을 하는 이승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춰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오연서는 ‘화유기’가 종영한 직후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개봉으로 각종 프로모션에 임했다. 쉴 틈 없는 스케줄이었지만 오연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치즈인더트랩’ 또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고, 웹툰 때부터 가상캐스팅 1순위를 달리던 오연서는 기대만큼 호연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빠듯한 드라마 촬영에 영화 프로모션까지 몰아쳤지만, 오연서는 이를 모두 웃으며 해냈다. 그 와중에 김범과의 열애도 시작한 그는 그야말로 ‘슈퍼우먼’인 셈. 많은 이들이 오연서의 열애를 응원하는 것도 그가 배우로서 누구보다 바쁘게 달렸음을 아는 탓이다. 오연서를 향해 많은 시청자는 사랑과 일 모두를 쟁취한 것도 모자라 ‘연하남’을 얻은 능력자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8년을 열애와 흥행으로 화려하게 시작하고 있는 오연서가 남은 한 해를 어떻게 ‘오연서의 해’로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