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베일 떠나보낼 준비 완료... 이적료 1324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9 09: 41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3명의 선수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단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는 ‘스타급’ 선수로 베일도 이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다른 구단에 넘기는 조건으로 1억 유로(약 132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대신할 선수를 물색중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 첼시 등은 그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베일은 기대 보다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리며 분전을 펼치지만 그동안 30경기 이상 뛴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과 함께 이스코와 마테오 코바치치의 이적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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