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PK유도' 첼시, 창단 첫 UCL 4강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9 10: 26

지소연이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았다.
첼시 레이디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몽펠리에(프랑스)를 3-1로 제압했다. 1, 2차전 합계 5-1, 첼시가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 레이디스 구단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다. 일본 고베 아이낙을 떠나 2014년 1월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지소연 역시 첫 챔피언스리그 4강이다. 4강 상대는 독일 볼프스부르크다.

지소연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첼시는 다음 달 22∼30일 중 볼프스부르크(독일)와 4강 1, 2차전을 치른다.
지소연은 1일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3일 요르단으로 떠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지소연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면 100번째 A매치를 기록하게 된다.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