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를 눈 앞에 두게됐다.
LA 갤럭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1일 열리는 LA FC전에 출격이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주 공식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등번호 9번을 부여 받았다.
슈미트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 "이브라히모비치가 당장 주말 90분을 다 소화할 수는 없겠지만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가능성은 아주 크다"라고 밝혀 31일 LA 카슨 스텁허브 센터에서 열릴 지역 라이벌 LAFC와 대결에 이브라히모비치를 투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PSG를 거쳐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재계약 불발 등 곡절 끝에 지난해 8월 맨유와 1년 계약에 성공했으나 11월에야 그라운드에 복귀, 프리미어리그 5경기 등 총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데뷔전으로 예상되는 LA FC전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4시에 열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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