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행복하세요"
배우 최지우의 결혼 소식에 팬들이 열렬한 축한 인사를 보내고 있다. 혼기 꽉 채우고 결혼하는 골드 미스인 만큼 팬들의 축하 메시지도 두 배 이상이다.
최지우는 29일 팬들에 남긴 손편지에서 "오늘은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다. 가까운 가족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알렸다.

최지우는 원래 29일 오후 비공개로 조촐히 예식을 올린 뒤 미리 써놓은 손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사가 먼저 나왔고 실망할 팬들을 위해 예식 전 손편지를 팬페이지에 올리며 사전에 알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덕분에 팬들은 깜짝 놀란 것과 별개로 진심어린 축하를 바라는 최지우를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그의 팬페이지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축하 인사와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한 팬은 "저의 영원한 동경인 여성 최지우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하기를!"이라고 적었고 "언니 행복하세요", "정말 축하합니다", "변함없이 지지하고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최지우는 마흔을 넘긴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다. 1년간 일반인 남자 친구와 비밀 연애를 즐겼고 오늘 결혼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최지우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