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스위치' EP "장근석, 1인2역 비중 높아진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29 14: 56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석 EP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대해서 밝혔다. 
김용석 EP는 29일 오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서 "시청률도 높지만 봄기운을 잘 타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봄이고 산뜻한 분위기의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나 SBS 수목드라마가 진지한면이 있어서 스펙트럼을 넓혀보고 싶었다. 그 부분을 좋게 보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칭찬을 받은 것은 장근석과 한예리의 호흡. 이에 대해 그는 "코미디가 표현 수위를 정하는 것이 어렵다. 두 배우가 무게 중심을 굉장히 잘 잡은 것 같다. 연출자의 공도 있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1인2역에 도전한 장근석 역시도 호평을 받았다. 김 EP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장근석의 1인 2역 비중이 높아진다. 사도찬과 백준수는 서로 도움도 주고 장근석이 두 역할을 오고 가면서 잘했다. 사기꾼 사도찬이 검찰에 적응하고 사도찬과 오하라가 호흡을 맞춰서 악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등 점점 더 재미있어 질 것이다"라고 앞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위치' 첫 방송은 7.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스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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