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백미경 작가 "엑소 카이, 미남 배우 필요해 캐스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29 15: 30

백미경 작가가 엑소의 멤버 카이를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백미경 작가는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에서 "엑소 카이는 감독님과 의논해 결정했다. 카이 같은 경우는 아토 캐릭터 자체가 신계에서 온 메신저 역할이다. 약간 남신의 느낌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미남 배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엑소 카이는 극 중 송현철 A, B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메신저 아토를 맡았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 죠셉 리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백미경 작가는 "그 배우는 감독님이 발탁했다. 사실 언론에 다니엘 헤니라고 기사가 났는데, 이야기가 오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스케줄이 도저히 안 되더라. 다른 배우를 오래 찾다가 전격적으로 발탁했다. 연기도 잘하고.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좋은 것 같다.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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