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최지우, 일본어 소감으로 日팬까지 챙겼다.."저 결혼해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29 16: 33

최지우가 열애설이 아닌 당일 결혼 소식으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우 히메'로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열도 팬들 역시 핑크빛 소식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지우는 29일 오후 12시 46분께 자신의 팬페이지를 통해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사실 그는 이날 가족들만 초대한 극 스몰 웨딩을 치른 뒤 손편지로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알릴 계획으로 미리 손편지를 써놨던 것. 
하지만 기사가 먼저 나오자 급히 손편지 사진을 팬페이지에 올리며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 오후에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답니다"라고 알렸다. 

최지우의 깜짝 결혼 발표에 더 많은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는 건 그가 손편지 외에 일본어로 해외 팬들에게까지 희소식을 알린 이유에서다. 한국어를 모르는 일본 팬들에게도 세심하게 마음을 쓴 대목이다. 
최지우는 손편지에 적은 것처럼 일본어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려고 합니다"라며 "오랜 시간 항상 옆에서 지지해 준 여러분이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겁니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열도 팬들은 열렬한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으로 최고의 한류 스타 여배우가 된 만큼 오랫동안 사랑해준 해외 팬들도 제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이날 1년간 교제한 일반인 남자 친구와 가족들만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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