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 토트넘)이 A매치의 피로를 뒤로한 채 소속팀서 선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중요한 승부처다. 토트넘(승점 61)은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올라있다. 5위 첼시(승점 56)는 추격자의 입장이다.

손흥민은 이달 A매치 유럽 원정 2연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전서 75분을 뛰었고, 28일 폴란드전은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폴란드전을 마친 뒤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전방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주포'이자 대체 불가능한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첼시전 프리뷰를 게재하며 손흥민의 원톱 출격을 점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뒤를 받칠 것으로 관측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의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고, 에릭센, 알리, 라멜라가 2선에서 지원 사격할 것으로 내다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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