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가 자우림의 김윤아, 박정현과 함께 새로운 버스킹을 선보인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가 오늘(30일) 오후 9시 막을 올린다. ‘비긴어게인2’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즌2에는 자우림 김윤아과 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한 팀을 이루고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뤄 각각 버스킹에 나선다.

김윤아와 이선규, 윤건, 로이킴은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의 수현은 부다페스트에서 버스킹에 도전했다.
‘비긴어게인2’에 김윤아와 박정현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많은 기대가 쏠렸다. 두 가수는 특유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기 때문.
사실 두 가수는 ‘믿고 듣는 가수’지만 음악 방송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비긴어게인2’ 출연을 확정지었고 매주 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낯선 장소인 해외에서 버스킹을 하는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대를 모았는데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윤아가 반주 없이 노래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겨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윤아와 박정현은 가요계 레전드 디바들이다. 김윤아는 1997년 자우림으로 데뷔해 한국 록밴드의 독보적인 여성보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데뷔 21주년이 된 김윤아는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다.
박정현 또한 마찬가지다. 1998년 데뷔한 박정현은 ‘R&B 요정’이라 불릴 만큼 국내 최고의 알앤비 여가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그만의 창법은 독보적이다.
레전드 가수들이 각 팀을 이뤄 낯선 곳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는 ‘비긴어게인2’. 이번에는 어떤 노래들로 감성을 건드릴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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