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예능컴백 유호진, 해외 그리고 배우..나영석과 평행이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29 17: 59

 유호진 PD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의 윤곽이 밝혀졌다. 차태현, 지진희, 배정남, 조세호가 아라비아 사막으로 떠나는 것. 자연으로 떠나는 남자 배우들의 조합은 흡사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을 떠올리게 한다. 나영석 후임 PD로 성장한 그는 어떤 예능을 보여줄까.
29일 배정남과 조세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의 유호진 PD 신작 출연 소식을 인정했다. 반면 지진희와 차태현 측은 프로그램 합류에 관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4인 조합으로 꾸려진 유호진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은 중동에 위치한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 사막에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 출연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큰 틀에서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유호진 PD는 ‘1박2일’, ‘최고의 한방’,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까지 차태현과 3작품을 연이어 함께 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보인다.
tvN에서 맹활약을 하고있는 나영석 PD 역시도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등 오래 동안 한 명의 배우와 비슷한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해 왔다. 유호진 PD의 새 예능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고, ‘1박2일’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유호진과 나영석 PD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 사람 사이에 비슷한 점을 찾을 수밖에 없다.
유호진 PD는 지난 26일 OSEN과 인터뷰에서 해외를 촬영지로 선택한 것은 국내는 여행을 많이 다녔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공개했다. 하지만 해외와 자연과 배우의 조합이 익숙한 것은 피할 수 없다.
‘최고의 한방’이라는 드라마 연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그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성공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은 다음달 촬영에 돌입하고 편성이나 정확한 방송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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