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파격적인 변신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90년대 감성과 세련된 음악의 만남으로 EXID만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EXID는 내달 2일 오후 6시 새 싱글 '내일해'로 컴백한다. 다시 한 번 솔지를 제외한 4인조 활동으로, 일찌감치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 EXID는 90년대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을 선택, 음악과 함께 패션, 안무까지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EXID만의 특별한 변신, 차별화 전략이다.

# 90년대 감성
EXID의 이번 컴백의 첫 번째 키워드는 '90년대 감성'이다.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익숙한 90년대 스타일의 윈도우 95 운영체제, 싸이월드 감성 등 향수와 추억을 자극하는 아이템.
또 가사 스포일러 영상에 사용된 축전 이미지나 윈도우 95 운영체제의 느낌은 옛 추억을 소환시키며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아날로그 감성을 이끌어내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 콘셉트 차별화
EXID는 다른 걸그룹들이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로 이들만의 색깔을 확고히 하며 고정관념을 깼다.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티저 영상은 짧은 영상이지만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르내리며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것.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돌아온 EXID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다. /seon@osen.co.kr
[사진]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