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첫방②] 손예진, 판타지 벗은 현실 누나에 설렐 시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30 06: 50

 배우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또 다시 멜로 여신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그가 맡은 예쁜 누나 윤진아는 판타지보다는 현실적인 공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10시 45분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누나)가 첫 방송된다. ‘예쁜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 손예진이 커피회사 슈퍼바이저로 근무하며, 능력있는 30대 예쁜 누나 윤진아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게임 회사 아트티렉터이자 예쁜 누나 윤진아와 사랑에 빠지는 6살 연하의 서준희 역을 맡았다.
‘예쁜 누나’에 출연하는 예쁜 누나가 손예진이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상어’ 이후 5년 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그를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손예진은 2006년 출연한 ‘연애시대’에서 감우성과 호흡을 맞췄다. ‘연애시대’에서 유은호역을 통해서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역시도 흐른 세월을 거스르는 예쁜 누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 역시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기까지 큰 마음을 먹었다. 손예진은 드라마를 연출하는 안판석 감독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드라마라는 작업이 워낙 힘들고 몇 개월 동안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이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을 읽었는데, 그 때 감독님한테 반했다. 그래서 믿음이 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누가봐도 예쁜 누나 손예진은 풋풋한 첫 사랑의 감정은 물론 모성애와 성숙한 어른들의 멜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에서도 당당하게 주연을 맡아 흥행을 이끌 정도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보유한 몇 안되는 여자 배우 중에 한 명이다.
독보적인 손예진의 예쁜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예쁜누나’는 기대작이다. 특히나 ‘예쁜 누나’는 자극을 덜어내고 공감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30대 직장인 진아의 모습을 손예진이 얼마나 공감이 가도록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예쁜누나’ 손예진과 대세 정해인 그리고 드라마의 장인 안판석 감독의 만남이 레전드 연애드라마를 만들어 낼지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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