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테랑 박경수가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박경수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쳐냈다. 135km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몰리자 이를 잡아 당겼다.
박경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이다. KT는 박경수의 투런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