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스리런' 김민성, 연타석 홈런 폭발...개인 2번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3.29 19: 57

넥센 김민성이 개인 통산 2번째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김민성은 2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민성은 1회 LG 선발 임지섭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1로 역전한 뒤 2사 1루에서 3구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3회 바뀐 투수 신정락을 상대했다. 1사 2,3루 찬스에서 신정락의 140km 한가운데 낮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자 올 시즌 3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 김민성은 2017년 7월 5일~6일 한화전에서 2경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김민성의 홈런쇼에 힘입어 넥센은 3회까지 5안타만 치고서도 8-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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