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김영옥, 손녀에 폭풍 잔소리 '애정 가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9 21: 21

김영옥이 손녀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면서도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사랑과 다정함이 묻어났다.
29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옥과 힙합을 좋아하는 손녀 김선우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김선우는 "할머니는 하고 싶은 일을 어릴때부터 쭉 하셔서 능력도 인정받고 경제활동도 하시면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게 그런게 부럽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식사를 준비하며 손녀가 오기를 기다렸다. "왜 이렇게 안오냐"며 조급해했다. 손녀가 오자 왜 늦었냐며, 가방은 뭐냐며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사랑스럽게 손녀를 바라봐 미소를 자아냈다. 
김영옥이 손녀를 위해 실내화를 미리 준비했다. "너는 질색할지 모르지만 신으라"며 핫핑크 색의 실내화를 꺼내놨다.  
손녀가 제일 좋아하는 김영옥의 공간은 옷방이었다. 김영옥의 옷에 관심을 보이며 이옷저옷 입어봤다. 김영옥도 여러가지를 추천하며 "힙합하려면 이 옷 빌려입고 해"라고 미소를 지었다. 
손녀는 외출 전 김영옥에게 요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했다. 김영옥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