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연승' 김태형 감독, "이용찬, 자신있는 투구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9 21: 58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달렸다. 김태형 감독은 안정적인 피칭을 펼친 투수와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개막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두산은 지난 2012년 10월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2003일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용찬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함덕주, 이영하, 김강률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그 사이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3안타, 오재일이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고, 결국 4-1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자신있는 투구로 잘 던졌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양)의지가 젊은 투수를 잘 이끌며,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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