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무명2' 정형돈, 뛰어난 촉으로 해낸 추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30 06: 49

정형돈이 뛰어난 촉으로 가짜 기자를 찾아냈다. 정형돈은 인터넷 언론사를 찾아가 가짜 기자를 찾아내는 미션에서 누가 봐도 가장 기자 같았던 후보를 지목했다 정형돈은 "그냥 촉만 믿고 가는 거다"고 멤버들을 설득했고, 정형돈의 촉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29일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2'에서는 인터넷 신문사에서 가짜 기자를 찾는 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페셜 MC로 사유리가 출연했고, 정형돈은 어눌한 사유리의 발음에 "사석에서는 아나운서급 발음이라던데"라고 말했다.
이게 김동현은 "카메라 돌아 갈 때와 안 돌아갈 때 발음이 다르다"고 증언해 사유리를 당황시켰다. 이날 가짜 기자 후보에는 사진부 윤화경, 이덕인, 정치부 안소요, 이철영, 대중문화부 강수지, 권혁기가 있었다.

이상민은 윤화경을 지목하며 "인터뷰 사진 찍을 때 폼이 어색했다. 전체 샷을 찍을 땐 보통 렌즈를 돌리는데 윤화경은 자신이 뒤로 가더라"고 말했다.
효연은 가장 기자 같았던 안소요을 지목하며 "아까 기자와 인사하는데 상대 기자가 못 알아보더라"고 최근에 언론사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날 추리단은 윤화경을 가짜 기자로 지목했고, 윤화경은 무명배우였다. 이어 추리단은 다른 후보를 두번째 가짜로 지목했지만 정형돈은 "이번엔 내 촉을 믿어달라"며 끝까지 안소요를 지목했다. 그는 안소요의 정체를 확인하기 전 "순전히 촉으로만 가는 거다"고 말했고, 안소요는 가짜로 드러났다. 추리단은 가짜를 두명 다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다. / bonbon@osen.co.kr
[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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