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토론토)이 개막전부터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비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오승환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지난 시즌 59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양키스 첫 경기이기도 하다. 토론토는 J.A. 햅이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이에 맞선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로 맞선다.
토론토는 드본 트래비스, 조쉬 도날드슨, 저스턴 스목, 커티스 그랜더슨, 켄드리스 모랄레스, 랜달 그리척, 러셀 마틴,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타순이다. 오승환은 로베르토 오수나, 액스포드, 라이언 테페라, 클리파드, 대니 반스와 함께 불펜에서 대기한다.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개리 산체스, 애런 힉스, 디디 그레고리우스, 브랜든 드루리, 닐 워커, 타일러 오스틴의 타순으로 맞선다. 나란히 2,3번으로 출전하는 저지와 스탠튼이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릴지 관심사다. 아울러 오승환과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지켜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론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