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비 내리는 오승환 데뷔전...돔구장이라 걱정 없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30 02: 35

오승환(36·토론토)의 데뷔전을 앞두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비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오승환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양키스에 데뷔한다. 토론토는 J.A. 햅이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이에 맞선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로 맞선다.
현재 토론토 지역에는 섭씨 5도의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잔뜩 날씨가 흐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는 큰 지장이 없다.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가 돔구장이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개막전 불펜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은 동료들과 가벼운 캐치볼을 하면서 몸을 푸는 모습이었다. 저스틴 스목은 “오승환이 정말 좋은 동료다. 성격이 좋아서 금세 친해졌다”면서 오승환을 한 식구로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로저스 센터에는 토론토 지역 언론 외에도 ESPN 등 전국스포츠네트워크가 많이 취재를 왔다. 양키스에 데뷔하는 스탠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오승환은 불펜투수로 등판이 예상된다. 오승환 대 저지 또는 스탠튼의 대결이 과연 성사될 것인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론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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