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의 시청률을 떨어졌지만, 여전히 수목극 1위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훈)이 아슬아슬하게 수목극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첫 회에 비해 하락한 시청률이지만,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스위치' 3~4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각각 6.8%와 7.6%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 기록했던 7.9%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지상파 방송 3사 수목극 중에서는 1위다.

본격적인 전개가 진행되면서 '스위치'의 시청률이 충분히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이 납치돼 위기를 맞으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흥미로운 전개가 기다려진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는 6.7%,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김성용)는 3.3%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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