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신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2차 세계대전을 그린 영화 ‘조조 래빗’(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제작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에 출연을 결정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최근 마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연출을 맡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타이카의 새 작품 ‘조조 래빗’은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정치가이자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사는 마을의 젊은 독일 소년을 중심으로, 그의 어머니가 유대인 소녀를 숨겨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각본 및 연출을 진두지휘하며 연기까지 하는데 그는 히틀러의 친구 역을 맡을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소년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다. 와이티티는 현재 소년 역을 맡을 아역 배우를 물색 중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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