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첼시 혼합 베스트11 선정...英언론 "꾸준함 향상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30 07: 52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과 첼시의 혼합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위해 중요한 승부처다. 토트넘(승점 61)은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6)는 5위로 추격자의 입장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전방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주포'이자 대체 불가능한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 토트넘과 첼시의 혼합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좌측면 날개로 선정했다. 11명 중 토트넘이 7명, 첼시가 4명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을 선정한 축구 전문가 매트 르 티시에는 "손흥민이 경이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지난 시즌 21골을 넣었는데 올 시즌 꾸준함이 향상돼 18골을 기록,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칭찬했다./dolyng@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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