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현장영상부터 심상치 않다. 위너가 '릴리릴리' '럽미럽미'를 잇는 명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까지 위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위너는 오는 4월 4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EVERYDAY'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를 보내는 벅찬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위너는 그동안 자작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에도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EVERYDAY' 역시 강승윤과 송민호가 작사, 작곡하고,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음악 팬들도 위너의 정규 2집에 대한 궁금증이 오른 가운데 멤버들이 30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현장영상을 통해 직접 신곡을 귀띔했다. 송민호는 "위너스럽지만 위너스럽지 않은 시도를 했다"며 "드라이브하면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저희 또래에 할 법한 풋풋하고 순수하고 설레는 사랑을 가사에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EVERYDAY’ 후렴구 멜로디를 공개하며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현장영상에서 느낄 수 있듯 위너의 음악적 변신도 돋보인다. 위너는 지난해 발표한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미 럽미'(LOVE ME LOVE ME)를 통해 트로피컬 장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장르인 튠 힙합에 도전했다.
뿐만 아니라 위너는 이번에 역대 최다 트랙인 12곡을 수록하며 힙합, 어쿠스틱, 댄스, 발라드 등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할 전망이다.
이렇다보니 양현석 대표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위너의 신곡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위너의 컴백이 다가오자 SNS를 통해 "노래가 진짜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매일매일 듣게 될 앨범" "띵띵송, 띵띵앨범" "4월은 위너다" "가장 화려한 트랙리스트" 등이라고 응원을 보내고 있는 중.
무엇보다 양현석 대표의 안목은 "YG 음악은 믿고 듣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그만큼 그의 자신감은 위너의 노래가 좋다는 뜻일 터.
이미 위너는 지난해 '릴리릴리'를 통해 남자 아이돌 최초로 차트인 상태에서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곡은 발매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머물며 역대급 롱런을 기록 중이다.
5일 뒤 또다른 위너표 명곡 12곡이 나올 차례. 양현석 대표가 "노래가 진짜 좋은 건 어쩔 수 없다"고 자신한 만큼 음악 팬들은 이제 들을 일만 남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