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태형 감독, "이용찬, 어제 공에 힘있더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30 18: 03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전날 선발로 나와 호투를 펼친 이용찬(29)을 칭찬했다.
이용찬은 지난 29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12년 10월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2003일만에 선발로 복귀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5선발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됐다.

김태형 감독도 이용찬의 호투를 반겼다. 30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어제 공에 힘이 있더라"라며 "이렇게 부상없이 가면 5선발은 무리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영하, 박치국 등 젊은 투수의 성장에 대한 흐뭇함도 함께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은 "잘 던지고 있다"라며 "특히 이영하는 지난해보다 안정감이 더 생기고 좋아졌다. 함덕주와 함께 셋업맨으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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