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멀티히트’ SK 퓨처스팀, NC 2군에 역전승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3.30 18: 39

중심타선의 활약을 앞세운 SK 퓨처스팀(2군)이 NC 2군을 꺾고 시즌 개막을 재촉했다.
SK 퓨처스팀은 30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NC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9회 시작까지 4-5로 뒤지고 있었으나 9회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중심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충격적인 개막 엔트리 탈락의 시련을 맛본 박정권이 첫 연습경기 출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정권은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3번 류효용은 홈런포 하나를 포함해 2안타, 5번 윤정우는 5타수 4안타 2타점 3도루의 대활약을 선보이며 클린업이 총 8안타를 때렸다. 안상현도 홈런포 하나를 신고했다.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남윤성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세 번째 투수 허웅이 1이닝 무실점, 네 번째 투수 김대유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9회 마무리로 나온 박종욱도 실책으로 1점을 주기는 했으나 자책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회 윤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2회 4점을 내준 SK 퓨처스팀은 5회 2사 후 박정권과 윤정우의 안타, 그리고 임석진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만회했다. 2-5로 뒤진 6회에는 안상현의 솔로홈런, 7회에는 류효용의 솔로홈런이 나오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SK 퓨처스팀은 9회 선두 류효용의 좌전안타, 박정권의 볼넷에 이어 윤정우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박정권 윤정우의 더블 스틸 때 상대 송구 실책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고, 박성한의 투수 앞 내야 안타 때 1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구단 관계자는 “박정권이 좋은 타격감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해줬고, 윤정우가 4안타로 좋은 타격을 했다”면서 “남윤성이 1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변화구가 안정감이 있었고 직구 제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SK 퓨처스팀은 31일 고양 위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퓨처스팀은 오는 4월 3일 경찰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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