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러프(삼성)가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러프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회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1회 박해민의 우익선상 3루타로 만든 2사 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선발 에스밀 로저스와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5m. 러프의 투런 아치가 터지자 3루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한편 지난해 KBO리그를 처음 밟은 러프는 타율 3할1푼5리(515타수 162안타) 31홈런 124타점 90득점으로 빅리그 출신 거포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타점 1위에 등극하며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최초로 타이틀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