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베이징궈안 출신 신예 수비수 ‘우보’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3.30 19: 47

 부천FC1995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 출신의 신예 ‘우보’(20)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에 따르면 우보는 베이징궈안 출신이다. 180cm의 키, 67Kg의 몸무게의 신체 조건을 갖춘 우보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중국 청소년 대표를 거쳤다. 지난 부천FC1995의 제주 동계훈련에 합류하여 한 달간의 입단 테스트를 거쳤다.
남송에 이어 부천 구단 두 번째 중국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선수인 우보는 전형적인 왼발잡이의 왼쪽 윙백 자원이다.

정갑석 감독은 “계약기간 동안 한국 프로축구의 스피드에 적응하고 체력훈련을 거친다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현재 중국 U-23 대표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남송처럼 키워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보 역시 입단 소감에서 “부천에 합류하여 동계훈련을 통해 한국축구의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부천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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