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이 노히터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왕웨이중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까지 실책으로 1명만 출루시킨 뒤 무4사구 노히터를 기록 중이다.
왕웨이중은 지난 개막전의 호조를 이어갔다(24일 LG전 7이닝 1실점).
1회 선두타자 김문호를 삼진 처리한 뒤 손아섭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민병헌을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미리 스타트를 끊어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손아섭까지 잡아내 더블아웃으로 1회를 넘겼다.
2회부터는 페이스를 찾았다. 선두타자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 전준우를 유격수 뜬공, 번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한동희, 신본기, 나종덕 롯데의 하위 타선을 내리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을 찾았다. 4회 역시 김문호를 유격수 땅볼, 손아섭을 1루수 땅볼,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다시 한 번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 역시 이대호를 삼진,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 번즈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5회까지 노히터 대행진이었다.
타선은 왕웨이중에 5점을 지원해주면서 5회말이 종료된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