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한상진, 왕빛나에 누명 "의부증 폭행"[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30 20: 25

한상진이 왕빛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30일 방송된 KBS '인형의 집'에서는 세연이 팔을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연은 효정을 만나러 갔다가 괴한과 몸싸움을 하는 효정을 보고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괴한에게 치여 쓰러지고, 의자에 부딪혀 팔을 다친다. 효정이 걱정하자 세연은 "심하게 다친 거 같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물건을 잡다가 계속 떨어뜨리고, 병원에 가니 마비 증상이 왔다고 한다.

의사는 "2~3주 길면 1년 갈 수도 있다"고 하고, 세연은 공모전 준비때문에 걱정한다. 이를 알고 온 영숙에게 세연은 "괜찮다"고 말해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날 효정은 영숙에게 전화해 "딸 다친 건 알고 있냐"고 한다. 영숙은 "네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화를 내며 달려간다.
영숙이 달려간 자리에는 기태도 와있고, 효정은 "사장님이 사모님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명환은 폭행 당한 상처를 보여주고, 기태는 충격을 받는다. 효정은 "내가 고칠 수 있다"고 기태를 안심시키는 척 했다.
영숙은 따로 효정에게 그 사실을 따지지만, 효정은 "당신 딸때문에 나 찾아온 거 아니었냐. 그런데 딸 이야기를 하나도 안 물어보네"라고 말해 영숙을 당황시켰다.
기태는 경혜와 명환을 부르고, 경혜에게 "내가 그런 거 맞냐"고 한다. 명환은 "당신이 나 때린 거 아버님도 아신다. 난 괜찮다"고 말했다. 경혜는 충격을 받고, 명환 눈치를 보다 "내가 그랬다"고 거짓말을 했다.
세연은 경혜의 도움으로 공모전을 준비하고 밤 늦게까지 그림을 그린다. 그때 영숙이 들어와 세연을 위로하고, 밤중에 깬 경혜는 문 밖에서 세연이 영숙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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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형의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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