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첫 6이닝' 듀브론트, 3회 불운 극복 실패…패전 위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30 20: 33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가 두 번째 등판에서는 6이닝을 채웠지만 수비와 타선의 도움 등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듀브론트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홈 개막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듀브론트는 2회까지 모든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3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종욱을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시키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이후 지석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폭투가 나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진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이상호에 우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선제 실점했다.

위기는 무사 1,3루로 이어졌다. 이후 모창민은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한동희의 2루 송구를 2루수 번즈가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으로 위기를 증폭시켰다.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는 일단 나성범을 삼진으로 솎아내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스크럭스를 투수 땅볼로 유도하며 1-4-3 병살타를 만들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석민을 삼진, 권희동을 2루수 땅볼, 그리고 이종욱 역시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지석훈을 삼진, 신진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먼저 잡았다. 이후 이상호에 중전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만들어졌다. 이후 모창민에게 우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5실점 째를 기록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스크럭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석민을 유격수 뜬공, 권희동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종욱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6회를 마무리 짓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롯데는 6회말 2점을 추격했지만 여전히 2-5로 뒤져있다. 롯데는 투수를 배장호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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