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힐만 감독, "김동엽 홈런이 승부 갈랐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30 21: 59

SK가 연패를 끊었다.
SK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8-4로 승리했다. 임시 선발 김태훈이 5이닝 2실점 깜짝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제이미 로맥과 김동엽이 홈런이 터지며 한화 선발 샘슨을 무너뜨렸다.
개막 3연승 후 2연패를 당했던 SK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경기 초반 얻은 볼넷으로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5회) 김동엽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며 "선발투수 김태훈의 5이닝 투구가 돋보였고, 전반적으로 모든 투수들의 공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힐만 감독은 "삼진 등 보완해야 할 점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SK 타선은 8득점을 올렸지만 15개의 삼진을 당했다.
SK는 31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내세운다. 한화에서는 제이슨 휠러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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