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왕웨이중, "노히터? 신경쓰지 않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30 22: 16

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이 5이닝 노히터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2승 째를 따냈다.
왕웨이중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왕웨이중은 이날 5회까지 실책으로 한 명만 출루시키는 등 5이닝 동안 노히터 역투를 펼치며 대기록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6회 노히터가 깨지면서 2실점을 했고 잠시 흔들리는 기색이 보이기도 했지만 6회를 무사히 마무리 지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개막 2연승 째.경기 후 왕웨이중은 "2경기 모두 타격과 수비들이 많이 도와줬다. 노히터는 알고 있었지만 달성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면서 "풀카운트 접전이 많아서 조금 더 제구를 가다듬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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