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모창민이 4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모창민은 30일 사직 롯데전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모창민은 3회초 두 번째 타석 무사 1,3루에서 3루수 땅볼을 기록하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12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초에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경기 후 모창민은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서 기쁘다. 이 승리로 연승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