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레전드' 부상 메시 비난, "호날두였다면 뛰었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31 07: 16

"호날두였다면 뛰었을 것".
아르헨티나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가졌다.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메시의 공백을 뼈져리게 절감한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에 1-6 참패를 당했다.
이미 메시는 지난 24일 맨체스터에서 열렸던 이탈리아와 평가전에도 결장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승리를 거뒀지만 스페인전서 완패를 당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메시는 끝나기 전 경기장을 빠져 나가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레전드인 휴고 가티는 메시의 경기 불참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가티는 31일(한국시간) 엘 치링기토 TV와 인터뷰서 "사람들은 메시가 뛰기를 바랐을 것"이라면서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면 경기에 뛰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메시가 팀을 만든느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가티는 보카 주니어스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또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1966년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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