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잉글랜드 레전드 윌킨스, 심장 마비로 의식 잃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31 09: 24

  첼시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레이 윌킨스가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의식을 잃은 상태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윌킨스는 현재 런던의 성 조지 병원에서 위급한 상태이다. 성 조지 병원은 윌킨스가 입원했으며, 그의 가족들이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인 재키 윌킨스는 영국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서 "남편은 심장 마비(cardiac arrest)로 쓰러졌다. 현재 매우 위급한 상황이다"고 말한 상태다.

첼시에서 데뷔한 레이 윌킨스는 팀의 최연소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도자로 전향한 이후 첼시에서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선수와 지도자 두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윌킨스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토크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Pundit)로 활동하고 있었다.
윌킨스의 근황이 알려지자 첼시의 전 주장 프랭크 람파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밤 윌킨스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 그는 완벽한 신사다"고 쾌유를 기도했다. 람파드의 전 팀 동료인 디디에 드록바 역시 "윌킨스의 소식을 들었다. 레이 윌킨스와 가족이 이겨내길 빈다. 우리 블루 아미(첼시)는 당신들을 위해 경건하게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단들 역시 윌킨스의 쾌유를 기원했다. 첼시는 "우리 구단의 모든 이들이 오늘 밤 레이 윌킨스와 그의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 이겨내라 레이. 당신은 우리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QPR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윌킨스의 쾌유를 기원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