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롯데 윤성빈, 팀과 개인 첫 승 모두 이룰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31 10: 22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19)이 팀과 개인의 첫 승을 모두 이뤄낼 수 있을까.
윤성빈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1차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윤성빈은 올해가 사실상 데뷔시즌이다. 지난 25일 SK와의 개막시리즈에서 윤성빈은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1회 다소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후 위기들을 극복하면서 5이닝 88구 5피안타(1피홈런) 4사구 5개 6탈삼진 2실점으로 나름대로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150km에 육박하는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의 제구가 나름대로 안정적이었다. 아직 팀이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담감이 큰 등판이지만 과은 '사고'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윤성빈의 선발 매치업 상대는 로건 베렛이다. 베렛도 지난 25일 선발 등판했다. 25일 마산 LG전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4사구 4개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위닝시리즈 확정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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