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데드풀2', '친절한 금자씨' 패러디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3.31 10: 40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5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만우절을 기념한 특별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31일 수입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통해 데드풀의 수줍은 고백이 담긴 ‘친절한 데드풀씨’ 포스터가 공개됐다. ‘데드풀2’은 액션은 기본이고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만우절 특별 포스터를 보면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애교 섞인 포즈를 취하는 데드풀의 모습과 함께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라는 카피문구가 더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시선을 강탈하는 배경과 순수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데드풀의 모습이 한국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연상시킨다.

‘데드풀2’에서도 배우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할을 맡았으며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2’는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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