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장정석 감독, "박동원 회복까지 열흘에서 보름 걸릴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31 15: 53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박동원(포수)의 부상 공백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넥센의 안방을 지키는 박동원은 30일 대구 삼성전이 끝난 뒤 왼손목 통증을 호소했고 31일 정밀 검진을 통해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넥센은 31일 경기를 앞두고 박동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정석 감독은 "그동안 통증을 안고 있었다. 손목 부상이라 타격과 수비 모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동원이 회복까지 열흘에서 보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동원 대신 주효상이 안방 마스크를 쓸 예정. 

그리고 심창민(삼성)의 투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은 서건창은 2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생각보다 괜찮다. 수비도 가능한 상태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명타자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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