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KIA 정성훈 벤치대기, 3루수 이범호 출장

KIA가 31일 LG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조금 바꿨다. 전날 잠실 LG 팬들에게 인사했던 정성훈은 벤치 대기한다. 

김기태 감독은 31일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대해 "어제 정성훈 자리에는 이범호가 선발로 나간다"며 "타순도거의 똑같다. 2~3번 김주찬과 버나디나만 바꿨다"고 말했다. 

정성훈은 전날 3루수로 거의 3년 만에 선발 출장했고, 2회 첫 타석에 들어오면서 LG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LG 팬들은 박수갈채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정성훈은 3타수 무안타로 6회 교체됐다. 

31일 라인업은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KIA 선발은 양현종, LG 선발은 차우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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